개복숭아는 벚나무속에 해당하는 야생복숭아나무의 열매이며 우리나라의 산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개복숭아는 과거 그 생김새와 텁텁한 맛으로 인해 민간에서는 거의 찾지 않는 과일이었으나 천식, 기침, 기관지염 등에 좋아 약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개복숭아의 특징
- 일반적인 복숭아에 비해 생명력이 강하고 추위에 강합니다.
- 국내에서는 높이 약 5m ~ 9m까지 자랍니다.
- 4 ~ 5월경에 연한 분홍색의 꽃이 핍니다.
- 열매는 8 ~ 9월 상순이 제철입니다.
- 열매의 크기는 3cm 정도입니다.
- 열매는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익어갑니다.
- 맛은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강하며 텁텁한 맛이 있습니다.
- 타원형을 띠고 있으며 자잘한 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보관법
- 잎과 꼭지를 깨끗하게 손질해 물로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보관시에는 실온(18 ~ 22도)에 보관하되 최대 7일 정도 보관합니다.
효능
- 영양학적으로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어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좋습니다.
- 유기산, 펙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체중감량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몸속 노폐물과 니코틴 배출 등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 폐를 튼튼하게 하고 만성 기관지염에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 개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열이 많은 사람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 개복숭아 씨앗을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구토, 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
- 설탕에 재워 과실수 농축액을 만들어 먹습니다.
-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가 풍부해져 변비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