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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 효능 종류 무침 부작용 특징

by 건비 2024. 8. 5.

치커리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커리라고 부르는 채소는 슈가로프, 트레비소, 라디치오, 치콘 등의 채소류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치커리는 특유의 독특한 맛이 특징이며 종류에 따라 모양과 색상, 그리고 조금씩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커리는 쌈 채소나 샐러드용 채소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뿌리를 이용해 차나 커피 또는 민간약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치커리
치커리

 

치커리의 종류

 

  • 슈가로프 : 치커리 종류 중 유일하게 단맛을 갖고 있어 샐러드나 쌈 채소뿐 아니라 비빔밥 재료로도 활용됩니다.
  • 트레비소 : 보랏빛이 특징인 치커리로 은은한 쓴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 라디치오/레드 치커리 : 길쭉한 형태의 일반 치커리와 달리 잎이 둥글고 트레비소처럼 보랏빛을 띱니다. 포기째 수확하면 라디치오, 잎을 하나씩 뜯어내어 수확하면 레드 치커리라고 부릅니다.
  • 로사 이탈리아나/민들레치커리/적치커리 : 잎의 생김새가 민들레와 비슷하며 쌈 채소, 샐러드, 나물, 비빔밥 등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 치콘 : 치커리의 뿌리에서 새로 돋아난 싹을 상품화한 것으로 배추 속처럼 생으로 샐러드와 쌈 채소로도 활용됩니다.

 

치커리오이무침 만드는 법

 

재료는 치커리, 오이, 당근, 파 간장, 고춧가주, 다진 마늘, 식초, 깨소금, 매실액을 준비합니다. 치커리는 깨끗하게 씻은 뒤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둡니다. 오이와 당근을 먹기 좋게 썰고 파는 다집니다. 물에서 꺼낸 치커리는 물기를 털고 먹기 좋게 찢고 불에 치커리, 당근, 오이를 넣습니다. 그리고 다진 파, 간장, 고춧가루, 식초, 다진 마늘, 깨소금, 매실액을 넣고 살살 버무리면 치커리오이무침이 완성됩니다.

 

치커리
치커리

 

치커리 고르는 법

 

잎이 싱싱하고 윤기가 있으며 잎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각 치커리 고유의 색이 선명하고 만져보았을 때 줄기가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적색 치커리는 잎 끝에 주름이 많고 주름진 것이 정상입니다.

 

치커리 손질법

 

치커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용도에 맞게 사용합니다. 요리에 사용할 때 쓴맛이 강할 경우 설탕을 겉들여 주면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커리 보관법

 

신문, 키친타월 등에 싸서 비닐 팩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때 비닐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치커리에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려 약간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치커리는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기 어려우므로 필요한 양만큼 구입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커리의 효능

 

치커리
치커리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이라는 성분은 소화 촉진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및 혈관계를 강하게 하며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와 항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회복에 좋습니다. 특히 치커리는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치커리의 루테인 성분은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 성인병을 예방하고 장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치커리의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내 당분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해 주고 장내 세균에 이로워 배면 활동을 원활히 하면서 몸속 독소를 정화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커리의 부작용

 

치커리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담석증 환자분들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치커리를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알레르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임신부가 치커리를 과다 섭취하면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